신축 바이오연구소 시스템에어컨 설치현장

안녕하세요. 시스템 홍박사입니다. 

 

오늘은 신축 바이오연구소 건물에 엘지 천정형 시스템에어컨(냉난방기) 설치현장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축건물에 건축도면이 나오면 제일먼저 건축도면상의 실별 면적을 계산한 다음

부하량에 맞게 실내기 장비를 선정하고 실외기 그룹을 설정하게 됩니다. 

 

사진과 같이 캐드도면상에 실별로 면적을 측정하고

사무실의 경우 단위면적당 약 150~200kcal/h 정도의 

부하량을 계산하여 실내기 장비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실내기와 실외기를  현장상황에 맞게 그루핑을 한 다음

드레인 배관 루트를 현장과 협의하여 선정합니다.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냉방 또는 난방 운전이 가능하지만

같은 실외기 그룹에서 냉방과 난방을 실내기별로

동시가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 점은

반드시 사전에 고객에게 고지해 줘야 합니다. 

물론 같은 실외기 그룹에서 실내기별로 냉방과 난방을

동시 가동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는데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처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숙식하는 장소이외에는

대부분 일반 한랭지형이나 고급형 실외기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매배관 및 드레인 배관 선배관 공사 사진입니다. 

선배관 공사시에는 냉매배관 보다는 드레인 배관 공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냉매배관은 누설 대비 용접부위만 신경쓰면 되지만

드레인 배관은 배관 수평 및 본드접촉 불량에 

따른 누수위험으로 인해 자칫 부실시공시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외기를 크레인으로 양중후에 배관트레이 및

배관카바 작업을 마친 사진입니다. 

멀티 한랭지형 실외기 3그룹으로 설계한 현장인데

전체적인 공정이 늦어져서 약 1달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신축현장은 아무래도 타 공정과 보조를 맞추어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기때문에 항상 변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타 공사업체, 특히 전기팀이나

인테리어 팀과의 조화도 업무진행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오늘 현장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번에는

이어서 실내기 설치와 마무리 단계를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 포스팅 어떠셨나요 ? 공감과 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